속초해수욕장 안전요원 연장 배치

입력 2018-08-17 10:14
강원도 속초시가 피서객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속초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안전요원을 연장 배치한다.

시는 여름 해수욕장 폐장일인 오는 19일부터 이달말까지 수상안전요원 6명을 연장 배치하고 입수통제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해수욕장이 폐장되더라도 익사 등 각종 수상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른 것이다.

해수욕장에는 해수욕장 수영금지를 알리는 현수막 등을 게시하는 등 부주의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및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도 병행해 실시 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수상안전요원이 추가 배치되기는 하지만 폐장 후 사고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돌아간다”며 “피서객들은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속초=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