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3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오전 2시42분쯤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46.7㎞ 지점에서 A씨(25)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에서 불이 났으나 출동한 119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해 차량 엔진룸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 A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정차한 뒤 신고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곡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호남고속도로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8-16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