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채지안 ‘오늘의 탐정’ 지상파 데뷔… 박은빈 동생役

입력 2018-08-16 11:02 수정 2018-08-16 11:14
배우 채지안. 매니지먼트AND 제공

신인배우 채지안이 첫 지상파 드라마 ‘오늘의 탐정’(KBS2) 출연을 확정지었다.

채지안은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둔 ‘오늘의 탐정’에서 박은빈의 하나뿐인 동생 이랑 역으로 출연한다고 1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AND가 밝혔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까지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호러 스릴러다. 최다니엘 박은빈 이지아 김원해 이재균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이랑은 어릴 적 사고로 청각장애를 갖게 됐지만 밝게 살고자 애쓰는 생활력 강한 인물이다. 어느 날,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할인 셈이다.

앞서 채지안은 72초tv의 비주얼 드라마 dxyz ‘두 여자’ 편에 출연해 뛰어난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또 CJ ENM 웹드라마 ‘나의 개같은 연애’의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두 여자’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 콘텐츠 마켓 밉티비에 국내 유일 작품으로 초대됐다. 채지안은 이 작품으로 2018 코리아 웹페스트 라이징 스타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