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통근버스 도로 난간 뚫고 추락···9명 부상

입력 2018-08-16 07:30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도로 난간을 뚫고 도랑으로 추락해 9명이 다쳤다.

1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7분쯤 여수시 주삼동 한 제조업체 주변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모 회사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도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회사직원 등 9명이 다쳤으며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