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주호민’… 영화 ‘신과 함께’ 자홍, 차태현 아니었다?

입력 2018-08-16 00:32

영화 ‘신과 함께’ 원작 만화가 주호민이 자홍 역에 생각해놓은 배우는 원래 차태현이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호민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차태현 역할에 다른 배우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가 생각한 배우는 정석용이었다. 주호민은 “정석용 배우분이 원작 캐릭터랑 딱 맞았어요”라고 밝혔다.


이후 주호민은 “그래도 차태현이 캐스팅돼서 무척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원작 얼굴이 백지 같은 얼굴인데, 차태현 얼굴이 백지같다고 생각했다”며 “일반인이랑 있으면 굉장히 귀티나는 얼굴인데 배우들 하고 있으면 좀 평범한…”이라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