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트위터에 ‘광복절 맞이 긴급 의견수렴’ 게시물을 올리고 도내 거주 중인 항일운동가에 대한 적정 연금금액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지사는 “독립 위해 헌신한 경기도 항일운동가분들에게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시작하려 한다”며 “경기도에 열 분이 생존해 계신데, 연금은 얼마가 적당합니까?”라고 물었다. 이 지사는 연금은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지원되며 ‘매월 50만원’ ‘매월 100만원’ ‘매월 150만원’ ‘매월 200만원’ 총 4가지 금액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해 내년부터 관내 거주 중인 항일 운동가 10명에게 특별예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취지는 좋다” “연금 금액 투표를 SNS에서 하는가”라는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