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발라드 그룹 장덕철이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 출연,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덕철의 멤버 덕인은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너무 말이 안돼서 ‘묻히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기정사실화가 돼 힘들었다”며 부모님도 의심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원 사재기를 검색해 봤다. 저희 손이 닿을 수 없는 영역이더라. 사재기를 할 만큼 회사 규모가 크지 않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날처럼’은 역주행이 아니고 발매 후 단계별로 조금씩 올라갔다. 느린 정주행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크러쉬는 “심적으로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장덕철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곡 ‘그날처럼’이 뒤늦게 역주행에 성공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사재기 의혹 및 음원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음원 사재기 논란’ 속에서 장덕철이 느낀 그간의 감정과 진실한 고백이 담긴 방영분은 오는 16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진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