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장덕철, “사재기? 너무 말이 안돼서 묻히겠다고 생각해”

입력 2018-08-15 16:44
리메즈엔터테인먼트

3인조 발라드 그룹 장덕철이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 출연,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덕철의 멤버 덕인은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너무 말이 안돼서 ‘묻히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기정사실화가 돼 힘들었다”며 부모님도 의심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원 사재기를 검색해 봤다. 저희 손이 닿을 수 없는 영역이더라. 사재기를 할 만큼 회사 규모가 크지 않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날처럼’은 역주행이 아니고 발매 후 단계별로 조금씩 올라갔다. 느린 정주행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크러쉬는 “심적으로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장덕철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곡 ‘그날처럼’이 뒤늦게 역주행에 성공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사재기 의혹 및 음원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음원 사재기 논란’ 속에서 장덕철이 느낀 그간의 감정과 진실한 고백이 담긴 방영분은 오는 16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진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