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 팬들, 이번엔 건강팔찌 기부 “3천만원 상당”

입력 2018-08-15 14:20

그룹 워너원 멤버 박지훈 팬들이 또 올바른 팬덤 문화를 보여줬다.

이들은 7일 데뷔 박지훈 1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팔찌 총 529개를 구입해 기부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3160만원에 상당한다.


박지훈 팬덤 측은 “박지훈 군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마음과 박지훈 팬들의 선행에 동참하는 뜻으로 클라비스 건강팔찌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박지훈이 활동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왔다. 2017년 7월에는 데뷔를 축하하며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136만140원을 기부했고 같은해 11월에는 박지훈 데뷔 100일과 세계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후원금 1000만원과 애착인형 40개를 전달했다.

올해 2월에는 박지훈이 졸업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고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5월 박지훈 생일을 맞이해서는 중앙대학교병원 신생아생명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고,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생일선물키트 50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데뷔 1주년을 축하하며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업을 위한 후원금 365만원을 전달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