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게임 빛낼 슈퍼스타 5인방”

입력 2018-08-14 16:53

영국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6)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빛낼 5명의 슈퍼 스타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인 자카르타 포스트는 14일 아시안게임을 빛낼 5명의 유명 스포츠 스타로 한국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손흥민을 뽑있디. 자카르타 포스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독일을 무너뜨리는 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처럼 한국 대표팀이 우승을 거둘 수 있다면 손흥민이 군 복무를 면제 받을 수 있다”며 “토트넘은 계산된 도박을 건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 외에 육상 남자 100m에서 9초91로 올해 아시아 타이 기록을 보유 중인 중국의 쑤빙톈(29)과 일본의 배드민턴 스타 켄토 모모타(24)도 5인의 슈퍼스타에 포함됐다.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금메달리스트인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23), 말레이시아의 스쿼시 여왕 니콜 데이비드(35)도 함께 선정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