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파출소 탈의실서 머리에 총상입은 채 발견

입력 2018-08-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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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파출소 탈의실에서 경찰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14일 오전 8시 25분쯤 경남 창원시 합포구 진동파출소 탈의실에서 A(50) 경위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A 경위가 현재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이날 8시 10분쯤 출근한 A 경위는 10분 후 1층 간이무기고에서 근무 때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을 수령하고 탈의실로 향했다.

경찰은 A 경위 소유 38구경 권총이 현장에서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