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립조합중앙회, 추석 앞두고 벌초도우미 서비스 개시

입력 2018-08-13 15:16

산림조합중앙회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도우미 등 종합 묘지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벌초도우미 서비스 이용료는 1기당 1회 8만 원이며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산림조합 조합원일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작업 의뢰시 5% 할인율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iforest.nfcf.or.kr) 또는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02-3434-8300) 등을 통해 가능하다.

산림분야 전문기관인 산림조합은 벌초,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 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실묘(失墓)도 방지할 수 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벌초대행 서비스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묘지 훼손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 성묘시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