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한 해변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쯤 신안군 증도의 한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A씨(41·여) 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해수욕장에 홀로 피서를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미뤄 수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A씨가 해수욕을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신안군 증도 해수욕장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해경 수사
입력 2018-08-12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