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T’ ‘복세편살’ 모르는 신조어 등장에 경악한 태연 (영상)

입력 2018-08-12 05:00
태연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쳐

소녀시대 태연이 자신이 모르는 신조어의 등장에 경악했다.

7일 저녁 태연은 자신의 반려견 ‘제로’의 사진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를 통해 30분 동안 팬들과 소통했다. 라이브를 켠 그는 “댓글로 요즘 10대들이 쓰는 언어를 올려보자”고 제안했다.

태연은 “‘TMI’(Too much Information·알고 싶지 않은 과한 정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낄끼빠빠’(낄 데 끼고 빠질 때 빠져라)는 알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나 팬들이 ‘복세편살’이라고 말하자 태연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복세편살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라고? JMT가 존맛탱이라고?”라며 웃었다. 이어 ‘혼코노’(혼자서 코인 노래방)의 뜻을 접한 태연은 “와우 너네 진짜 장난 아니다”라며 “누가 이렇게 줄여댔냐”고 말했다.

태연은 “더 알려 달라”고 제안한 뒤 팬들로부터 ‘별다줄’(별걸 다 줄인다), ‘번달번줌’(번호 달라고 하면 번호 줌)의 뜻을 배웠다. 태연은 “너네 진짜 세종대왕님께 혼난다”면서도 “요즘 애들 왜 이렇게 웃기니”라고 덧붙였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