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태국 푸켓서도 지연 사태… 승객에 카톡 통보

입력 2018-08-11 17:58
태국 푸켓에서 출발하려던 진에어 항공기 1대가 지연됐다.


진에어는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10시50분 태국 푸켓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여객기 LJ072편의 운항이 4시간 정도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승객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이 사실을 통보하면서 운항사정으로 지연됐다고만 설명했다.

LJ072편은 12일 오전 2시45분 푸켓을 떠날 예정이다.

앞서 진에어 여객기 2대가 잇따라 지연돼 승객 수백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후 10시40분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26시간 지연됐다. 진에어는 항공기 기어에 이상이 발견돼 한국으로부터 부품을 받아 수리할 예정이라며 승객들에게 숙소를 마련해 편의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에서 다낭으로 가는 진에어 여객기 1대도 연결편 지연으로 인해 3시간 넘게 출발이 늦어져 탑승객 수백명이 불편을 겪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