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자동차를 몰다 경찰에게 딱지를 떼인 귀여운 아기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몰든에 사는 한 살배기 그레이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생애 첫차인 빨간색 벤츠를 몰고 나왔다.
그레이슨이 한창 운전을 즐기고 도로 한쪽에 주차 시켰을 때 교통경찰 아일톤 보르게스가 교통 위반 딱지를 들고 다가 왔다. 경찰은 그레이슨 가족의 친구였고 우연히 들른 길이었다. 그레이슨은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에 딱 걸린 셈이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다. 그레이슨의 엄마 코리-데번 살레르노는 “내 여동생이 정말 귀여운 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그 말 대로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그레이슨이 무슨 처벌을 받았냐고? 단지 ‘귀여움 경고’만 받고 풀려났다고 CNN은 전했다.
그레이슨의 엄마는 “그레이슨의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웃을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