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의 진화 ‘엘라스티꿈리프팅’, 얼굴형 개선 완화 가능해

입력 2018-08-10 15:23

리프팅은 한때 중년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나이에 비해 노안을 가진 20~30대 여성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갸름하면서 작은 얼굴이 미의 기준 중 하나로 꼽히면서 얼굴뼈를 다루는 안면윤곽 대신 처진 얼굴살을 줄여줄 수 있는 얼굴리프팅을 대안으로 삼는 이들도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리프팅시술의 기법이 발전하면서 기존 실을 이용한 리프팅 외에도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엘라스티꿈리프팅’ 시술법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엘라스티꿈리프팅’은 ‘엘라스티꿈(Elasticum)’이라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특수 밴드를 사용해 상대적으로 높고 강한 탄성과 안정적인 조직결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 탄력을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근육의 움직임이나 피부의 움직임에 따라 밴드가 움직여 어색함이 없으며, 기존 리프팅 실과 달리 신체조직을 절개하지 않고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이에 엘라스티꿈프리팅 아시아 트레이닝 닥터로 발탁된 바 있는 가로수성형외과 강문석 원장은 “엘라스티꿈리프팅은 절개를 최소화하며, 녹는 실 대신 반영구 밴드를 사용하는 밴드리프팅은 리프팅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특징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잇살로 인한 목주름, 심부볼 부위에 살이 많아 주름이 처지는 분들과 안면윤곽 및 양악수술을 해도 드러나지 않은 턱 선과 얼굴윤곽이 불분명하신 분들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얼굴리프팅 시술을 고려 중이라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성형외과전문의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먼저 받길 바라며, 병원 내에 안전 시스템 및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 원장은 엘라스티꿈(Elasticum)런칭 세미나에서 엘라스틱꿈을 이용한 탄력 및 얼굴리프팅 수술증례를 발표한 바 있으며 관련 논문을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공식저널에 'Evaluation Elastic Lift for Facial Rejuvenation'이란 제목으로 2016년 2월호에 게재한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