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안보도시 육성하자…대전시, 지역 군 관련기관과 손 맞잡아

입력 2018-08-09 16:34
대전시와 지역 군 관련 기관이 9일 국방안보도시 육성,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지역 내 군 관련 기관이 국방안보도시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9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대전 지역 7개 군부대 및 기관과 ‘대전시 관·군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안보도시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체결된 이날 협약은 육군군수사령부 이정근 사령관과 육군교육사령부 최영철 사령관, 합동군사대 조한규 총장, 32보병사단 김태일 사단장, 국군간호사관학교 권명옥 학교장, 국군대전병원 손승재 병원장, 자운대근무지원단 신영화 단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각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 군부대 인근 지역의 민원과 군장병 지원사업 지원 등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주요 군부대가 밀집된 특수성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군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