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명교정 관련한 논란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투명교정의 단점을 보완하여 연구된 ‘인비절라인’과 기존 일반적인 ‘투명교정’이 별다른 차이가 없는 동일한 교정 방법으로 오인하여 ‘인비절라인’이 부분적으로 치아가 비뚤어 질 때에 진행하는 부분교정과 같은 방향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인비절라인’은 투명교정의 단점을 보완한 것은 물론, 인증의만 진행 가능할 정도로 고난도 교정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선, 이 두 가지 방법에 대한 차이를 명확히 알 필요가 있는데, 먼저 일반적인 투명교정에 대해 설명하자면, 겉으로 보이는 교정장치를 보완하기 위해 투명한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교정장치를 제작하여 심미성을 강조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치아의 뿌리를 움직인다기보단, 치아 각도를 움직여 교정을 진행하는 방법이기에 교정력이 비교적 뛰어나지 못한 편에 속해 치아가 전체적으로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엔 추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반해 인비절라인은, 아주 얇고 투명한 특수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기존 투명교정 보다 더욱 장치가 드러나지 않는 편이며, 0.5~0.7mm 정도의 얇은 두께로 치아에 초 밀착되어 진행되기에 발음에도 큰 영향이 없다. 또한, 필요한 위치에 다양한 각도로 존재하는 돌기가 있어 치아의 뿌리를 움직여 심각한 부정 교합의 경우에도 진행 가능한 편에 속하는 첨단 교정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클린체크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기 때문에 교정과정 및 교정 후 치아 상태까지 예측 진행 가능해, 수 개월에 한 번 정도만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만 받으면 교정 진행이 가능하다.
이런 인비절라인은 공식인증의로 지정되어야 비로소 체계적인 시술 진행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인증의 중에서도 수많은 임상증례를 가지고 있는 또는 경험을 한 의료진을 선택해야 비로소 일반 철사 교정과 같은 효과를 얻기 유리할 것이다.
이에 미국 인비절라인 공인 교정전문의 허재식 원장은 “투명교정 인비절라인은 교정장치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사회활동을 자주 해야 하는 요즘의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교정 방법이다”라며 “하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고난도 교정에 해당하는 만큼 공인 인증의가 상주하는 것은 물론, 많은 임상 경험 증례를 가지고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