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입주 신발기업 공모

입력 2018-08-09 09:22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지역신발중소기업의 입주난 해소와 중·장년 구인 등 고용창출 촉진, 원스톱 복합지원시설 집적화를 위해 세워지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신발기업을 13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감전동에 부지면적 1만2674㎡, 연면적 2만0477㎡으로 지상 6층 임대공장(50개실), 지상 3층 지원시설의 2개동 규모(주차장 164면)로 건립 중에 있다. 현재 공정률 80%이고, 올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50개 호실로 신발 제조업, 신발 유통업, 신발 유관업종 등 신발 관련업이 입주 대상이다.

이 센터는 도심 속 시유지를 활용하여 건립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어 근로자 출퇴근이 용이하고 기업이 입주하기에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시세 대비 20~30% 가량 임대료가 저렴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를 통해 입주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신발산업진흥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신청하면 된다.

향후 입주기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기업에게는 입주 공간 및 지원시설(회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각종 지원/편의시설)을 비롯해 공동 R&D사업, 기업지원사업 정보제공 등을 통해 신발산업을 육성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기업 고용지원을 위해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채용지원서비스, 개별기업 컨설팅, 맞춤형 훈련과정 개설 등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입주기업의 원활한 고용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