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민이 ‘최강 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영민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숨바꼭질: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에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출연진인 배우 이유리, 송창의, 안보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민의 동안 외모가 화제였다. MC들이 나이를 묻자 김영민은 “김구라 씨보다 한 살 어린 71년생”이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김영민은 “마동석과 친구인데 ‘동석아’라고 부르면 모르는 분들이 ‘버릇이 없다’고 오해를 하기도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영민은 동안 외모에 대해 “콤플렉스였지만 이제는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는 그 나이대 평범한 얼굴이었으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엔) 얼굴 덕을 보고 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 씨보다 후배로 나왔다. 방송될 새 드라마 ‘숨바꼭질’에서도 30대 초중반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실제로는 이선균이 김영민보다 4살 어리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