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수질 '해외기준 미달'… 소비자원 "관계부처에 개선 요구"

입력 2018-08-08 17:14

김병법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생활안전팀장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국내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롯데워터파크 대상으로 한 수질 안전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대상 워터파크 4곳 모두 현행 국내 수질 유지기준(유리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에는 적합했으나, 미국·WHO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결합잔류염소의 유지기준에는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