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에 손가락 물린 사람 폭행한 개주인… “말다툼 하다가”

입력 2018-08-07 17:31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사진=뉴시스).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에 손가락을 물린 상대방에게 주먹을 휘두른 개 주인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폭행을 저지른 김모(39)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김씨의 애완견은 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이면도로에서 행인을 물었다. 김씨는 피해보상에 대해 논의하던 중 행인이 “고소하겠다”고 말하자 시비 끝에 김씨는 주먹으로 행인의 얼굴을 때렸다.


경찰은 김씨가 애완견에게 입마개와 목줄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김혜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