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논란’ SES 슈 변호인이 공개한 현재 슈 근황

입력 2018-08-07 15:16

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가 ‘6억대 도박자금 피소’ 사건으로 대중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영종도 카지노 목격담을 포함해 상습 도박설, 부부 불화설마저 떠도는 상황이다.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슈 변호인은 “아직 검찰조사를 받은 적 없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조사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전했다.

슈의 근황도 알렸다. 변호인 측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고 (카지노를) 출입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커질지 본인도 예상 못한 것 같다. 많이 놀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억측들이 나와서 필요하다면 입장을 밝힐 자리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고소인 2명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도박을 하자고 유인한 사람들”이라며 “전부 다 카지노 출입과 관련해 알게 된 사이”라고 전했다.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