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폭염에 지친 용인시민 위해 7일과 8일 워라밸 이벤트

입력 2018-08-06 15:34

에버랜드가 경기도 용인시민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에버랜드는 7일과 8일 이틀간 용인 시민을 위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대자연 속에서 야간 나들이를 즐기며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고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특별히 마련했다.

용인시민이라면 오후 7시 이후 에버랜드 이용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동시에 에버랜드에서 식음 및 상품 구입이 가능한 1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받는다.

행사 참여 방법은 용인시 거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에버랜드 정문 매표소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에버랜드는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 중이다.

멀티미디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와 LED 불빛의 향연 '문라이트 퍼레이드', 공포체험 '호러메이즈' 등 야간 콘텐츠가 가득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에버랜드가 위치한 포곡읍 일대 지역주민을 매년 무료로 초청해 지금까지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경영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면서 “매년 겨울 용인지역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