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코스타리카, 칠레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9월 치를 A매치 장소와 시간을 확정해 6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11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칠레와 경기를 치른다. 고양과 부산에서 A매치가 개최되는 것은 각 4년, 14년 만이다.
코스타리카와는 2014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대 3으로 패배한 이후 4년 만의 리턴매치다. 역대 전적은 8전 3승 2무 3패로 호각을 이룬다.
칠레는 0대 1로 패했던 2008년 1월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 경기가 칠레와의 두 번째 A매치다.
코스타리카전은 SBS, 칠레전은 KBS2에서 볼 수 있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