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권지용” 빅뱅 승리 공연장에 등장한 유쾌한 화환

입력 2018-08-06 00:23 수정 2018-08-06 01:19
온라인 커뮤니티


솔로 가수로 돌아온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콘서트장에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화환이 등장했다.

승리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는 ‘셋 셀테니(1, 2, 3!)’ ‘스트롱베이비’ 등 승리의 솔로곡이 무대를 채웠고, 440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콘서트를 다녀온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장에서 포착된 유쾌한 문구의 화환이 화제가 됐다. ‘국군장병들의 화환’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사진에는 빅뱅 멤버들이 승리의 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며 보낸 화환이 담겨있다.

보내는 사람을 표시하는 한쪽에는 각각 ‘일병 동영배’ ‘일병 권지용’ ‘일병 강대성’ ‘TOP’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반대쪽에는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문구로 채워졌다. 태양은 “승진! 이승현 첫 솔로 콘서트를 축하합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반면 지드래곤은 “할 말 없어요”라는 짤막한 문구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4일 공연 시작 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멤버들의 화환 사진을 공개하고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라는 글을 남겼다.

승리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마치고 오는 15일 대구, 19일 부산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솔로 투어에 나선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