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8월5일 일요일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40도를 육박하는 초절정 폭염은 한풀 꺾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인 3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됐던 이어졌던 폭염에 더위체감지수는 종일 ‘위험’하겠고 불쾌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에는 낮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경상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전 5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7.4도, 강원도 춘천이 26.8도, 인천이 27.2도, 수원 26.8도, 청주 27.1도, 대전 27.3도, 안동 26.1도, 대구 28.9도, 부산 28.3도, 창원 26.6도, 제주 27.7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5도, 춘천이 36도, 인천이 34도, 수우너 35도, 대전 36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제주 3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다행히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중부내륙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특히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부산, 울산, 경남은 오존 농도가 종일 ‘나쁨’을 유지하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영동과 중부내륙, 남부지방은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인 모레에도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에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선글라스, 우산 꼭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도 발라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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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