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상담치유 등 위해 인천 중구청과 협약

입력 2018-08-04 14:07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오른쪽 3번째) 등이 3일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제공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전직원 스트레스 검진 및 상담치유를 위해 인천 중구청(청장 홍인성)과 3일(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세관은 최근 교대근무로 각종 스트레스와 신체리듬 불균형을 겪으며 폭언·욕설 등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민원응대 요령과 감정관리, 스트레스 극복 지원을 위해 친절UP 스트레스 DOWN 프로젝트 『마음건강케어플랜』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중구보건소 소속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스트레스 검진 프로그램을 직원 개인PC를 이용해 직원들이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고위험(경증·중증)군에 대한 무료 심리상담 및 협약병원 연계 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상담치유를 실시하는 것으로 업무 능률성 및 대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민원 스트레스 극복과 감정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 근무하고 싶은 행복한 세관 구현 및 만족스런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