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중심의 한의약 전문 ㈜씨와이(대표 윤영희)는 최근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평가에 따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제도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술·경영혁신 부문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기술성과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씨와이는 기술성과 혁신성,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1일 최종적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벤처기업에게 주어지는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씨와이는 한약재 제조·유통, 한약재를 기반으로 한 천연물질 연구개발, 한의약품 제형연구와 생산 등을 목적으로 설립, 올해 초 제조생산 공장을 전라남도 장성군에 완공했다(사진).
특히, 한의학 표준화와 과학화를 통한 한의학의 질적 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신약에까지 도전한다는 목표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대구한의대, 대전대 임상시험센터, 동신대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정부 과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윤영희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인력확충을 통한 제품개발 및 연구를 통해 국민과 한방의료기관 모두가 만족하며 상생하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한의약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