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48’에서 장원영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계속 1위를 지켜오던 이가은은 8위로 내려갔다. 강혜원은 4주차 25위에서 3위로 급등하는 등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3일 오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48’에서는 두 번째 순위 발표가 진행됐다. 지금까지 남은 연습생 57명 가운데 30명만 남겨지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는 총 2755만3709표의 투표가 몰렸다.
데뷔 순위권은 스타쉽 장원영이 1위에 올랐고 2위 HKT48 야부키 나코, 3위 에잇디 강혜원, 4위 스타쉽 안유진, 5위 울림 권은비 순이었다. 이어 얼반웍스 김민주가 6등, 7등은 HKT48 미야와키 사쿠라, 8등 플레디스 이가은, 9등 큐브 한초원, 10등 스톤뮤직 조유리, 11등 플레디스 허윤진, 12등 AKB48 혼다 히토미까지 데뷔권인 1~12위에 올랐다.
특히 9등을 한 한초원은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3주 차 88등, 4주 차 47등에서 9등까지 순위가 매번 급등하고 있다.
순위 발표식에 앞서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준비가 방송됐다. 지난해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데뷔한 워너원 이대회가 깜짝 프로듀서로 등장하기도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