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한 달 넘게 절절 끓는 한반도

입력 2018-08-04 07:00 수정 2018-08-04 07:02

[오늘 날씨] 8월 4일 토요일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평년보다 4~7도가량 높은 날씨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 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에는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반가운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6일)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서울은 14일, 부산 18일, 광주와 대전은 15일, 여수는 17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레(6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선글라스, 우산 꼭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도 발라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