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3일째 30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관객수는 300만 5376명이다.
이로써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3일째 3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영화는 지난 1일 개봉 첫날 1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 최다 관객 신기록을 냈으며, 이틀째인 2일에도 23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의 이 같은 흥행은 기본적으로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에 대한 신뢰감에 기반한다. 여기에 낮 최고기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도 기록적인 초반 흥행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영화관으로 피하는 관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천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키고 단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게 된 삼차사가 수홍(김동욱 분)을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