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본명 김현아)가 펜타곤 이던(본명 김효종)과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현아는 3일 인스타그램에 “솔직하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을 위해 늘 그렇듯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적었다.
지난 2일 이던과의 열애설을 부인하고 하루 만에 시인했다. 현아와 이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아는 “저희를 응원해준 팬들에게만은 솔직해지고 싶었다”며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현아는 인터뷰에서 “(이던과 교제한 지) 2년 됐다”고 말하며 “서로에게 꼬리표가 붙을 것도 알지만, 무대에서 팬들의 눈을 바라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에게는 솔직히 말하고 당당히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아와 이던은 펜타곤의 후이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Triple H)’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99X’로 첫선을 보인 뒤 지난달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RETRO FUTURE)로 돌아와 왕성히 활동 중이다.
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