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인글로벌컴퍼니 뷰티인그레이스 기획초대전 허은만, 이정아, 장세실리아 3인전 개최

입력 2018-08-03 14:41

글로벌 아트전시 기획 주관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2017년에 이어 2018년 2번째 기획초대전으로 ‘뷰티인그레이스(Beauty In Grace)’란 전시주제로 3인전을 한국경제신문사 한경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사진작가 허은만, 서양화가 이정아, 장세실리아 작가의 24점의 작품으로 2018년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시한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훌륭한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아트페어에도 적극 참가하는 한편, 좋은 작품을 보여주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도 참신한 기획전을 개최하여 국내외로 좋은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뷰티인그레이스(Beauty In Grace)’라는 전시 주제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추상작품들을 선보이는 사진작가 허은만, 서양화가 이정아, 장세실리아의 3명의 작가들을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두 번째 기획초대전 작가로 선정했다. 이번 3인전에 초대된 사진작가 허은만, 서양화가 이정아, 장세실리아 작가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컬렉터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세련되고 몽환적인 깊이있는 색감과 작품구성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독자적인 추상사진의 세계를 펼치고 있는 허은만 사진작가는 “나의 카메라페인팅 작품들은 모두 카메라를 붓처럼 손에 쥐고 주위의 색들과 마띠에르를 까다롭게 골라 무수한 연습을 통해 익힌 손놀림과 카메라웍으로 회화처럼 한 번에 직접 그려낸 사진들이며 합성을 하거나 어떠한 렌즈필터도 사용하지 않았다. 나는 이러한 작품들을 통하여 포커싱이 정확하고 선예도가 높아야 한다거나 피사체에 대한 노출이나 측광이 정확해야 한다거나 하는 사진을 얽매는 기존의 모든 규칙과 촬영법을 극복하여 카메라의 한계와 망막의 미학을 넘어서고 보이지 않는 것을 촬영하려 노력했다. 나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특정 피사체를 촬영한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주위의 환경에서 필요한 색감과 형태를 골라 렌즈에 포착하여 그것들을 이용하여 내면의 감정과 생각들을 표현하는 전혀 새로운 이미지를 장노출 상태에서 카메라로 그려낸다”고 말한다.

허은만 작가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개인전 3회, 프랑스 깐느아트페어, 부산국제화랑미술제, 파라고네 추상 5인, 뉴욕 어포더블아트페어, 광저우 아트페어, 뷰티인그래이스 기획전시회(임피리얼팰리스호텔 갤러리포월스)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이정아 작가는 한국 작가로는 드문, 밝고 경쾌하고 유쾌한 색감으로 고유의 독특한 추상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어두운 색감들과 밝고 경쾌한 원색의 색감들을 조화롭게 잘 구성하여, 개성있는 모던 컨템포러리 작품으로 뛰어난 예술적 감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선과 색의 관계에서 설정되어진 공간구성의 역동성과 과감성으로 캔버스에 고유의 세계를 재창출해 내면서, 그만의 세계에서 감지할 수 있는 형상으로 재연하고 있다. 내면의 리듬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축적된 강렬한 심상의 속내를 보여주는 열정적인 작가이다.

“무엇보다 이정아의 그림은 보통 여성작가와는 구별된다는 점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작가들이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견지하는데 비해 이정아는 중후하고 과감한 조형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의 작품을 보면 호흡이 크고 호방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작가의 성향을 가늠하는 표식이 된다”고 서성록 미술평론가는 평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개인전 6회, 프랑스 깐느아트페어, 파라고네 추상 5인, 뉴욕 어포더블아트페어, 뷰티인그레이스 기획전시회(임피리얼팰리스호텔 갤러리포월스)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장세실리아 작가는 독특한 색감과 자유로운 브러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예술적 감성을 보여준다. 어떤 소재나 대상이 없이, 오로지 내면의 감성을 물감과 나이프, 붓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자유로움을 넘어 해방감마저 느끼게 해주는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있으며, 표현기법이나 형식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작업하여, 작품들 속에 저의 날것이 오롯이 담겨있다.

관습과 제도에 익숙한 눈에 보이는 것들을 포함하여, 망막의 미학을 넘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감없이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3회, 프랑스 깐느아트페어, 부산국제화랑미술제, 파라고네 추상 5인, 뉴욕 어포더블아트페어, 한국-스페인 카르멘 환타지 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