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 출신 래퍼 개리(40)가 10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개리의 소속사 양반스네이션은 오는 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태양’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리쌍’이 해체된 이후 지난해 10월 싱글 ‘고민’을 내놓은 이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다.
앞서 개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개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으로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지 리얼리티 프로그램 ‘쟝라이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양반스네이션 관계자는 “신곡 발표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힙합 듀오 리쌍은 지난해 사실상 해체됐다. 그보다 앞서 2016년 개리는 양반스네이션, 길은 매직맨션을 설립해 각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개리는 지난해 깜짝 비밀 결혼을 발표하고 득남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