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이틀연속 100만 관객…‘미션 6’는 하락세

입력 2018-08-03 07:50

개봉 첫날 최다관람객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신과함께2)’이 이틀연속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3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신과함께2는 전날인 2일에만 107만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과함께2는 1일 개봉 첫날 124만명이 관람하며 신기록을 경신한 바있다.

곧 극장가를 찾는 관람객이 더 많아지는 주말을 앞두고 있어 3일 관람객수를 포함해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 신과함께2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작인 ‘신과함께-죄와벌’의 흥행실적(1441만명)을 깨트릴 수 있을지에도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25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은 흥행실적이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인기가 시들해지는 추세다. 2일 관람객수는 24만9787명으로 신과함께2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격차가 크다. 미션 임파서블의 누적 관객수는 464만명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