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2주 연속 결방…故 노회찬 후임 관심 집중

입력 2018-08-03 06:29 수정 2018-08-03 06:59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패널로 출연했던 JTBC ‘썰전’이 2주 연속 결방했다.

JTBC ‘썰전’은 지난 7월30일 홈페이지를 통해 “8월2일 썰전 휴방을 안내드린다”며 “방송 재개 시점 및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정리 되는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시간엔 JTBC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회가 재방송됐다. 앞서 ‘썰전’은 유시민 작가의 후임으로 합류한 노 대표가 지난달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당일에 있던 녹화를 취소하고 26일 휴방을 공지했었다.

당시 제작진은 “노회찬 의원의 비보에 모두가 충격에 빠진 상태다. 머릿속이 온통 백지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2주 연속 결방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 노회찬 대표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이 실감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고 노회찬 대표 후임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시청자 게시판엔 후임을 추천하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