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유쾌한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모바일 콘텐츠 회사 ‘딩고’는 1일 페이스북에 승리가 10개 국어로 신곡 ‘셋 셀테니’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승리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러시아어 등 10개국 언어로 노래했다. 각국 특징이 잘 드러난 의상을 입기도 했다.
딩고 뮤직은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승츠비 언어 재능 끌어모아 찍은 10개국어 라이브”라며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보는 웃기고 유익한 라이브. 의상이랑 승리 연기가 너무 잘 어울려 세계 여행을 한 기분”이라고 했다.
승츠비는 승리와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합성한 말이다.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사업적 역량도 뛰어나 붙여진 별명이다. 승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승리는 지난달 20일 새 앨범 ‘더 크레이트 승리’로 컴백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9개 신곡 중 8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