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군부대 체육시설 개방 협약체결 눈길

입력 2018-08-02 20:15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8월 1일 관내 507여단과 부대 체육시설 개방에 관한 이용·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부대 내 체육시설을 개방해 주민의 생활 체육 여건을 보장하고 군장병의 복지와 대군 신뢰 증진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507여단장, 부평구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민에게 개방되는 체육시설은 부대 내 축구장(천연잔디구장 1면, 마사토구장 1면, 풋살경기장 겸 농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배드민턴장 4면이다. 개방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체육시설은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주민에게 개방된다. 이용 신청은 부평구 체육회(032-502-7330)로 하면 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507여단의 부대 체육시설 개방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부평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