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3명이 돌풍으로 인해 표류하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쯤 전남 진도군 가사도 카클해변 인근 해안가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어린이 3명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변의 수심을 고려해 단정으로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튜브를 타고 표류하는 어린이 3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들은 카클해변에서 플라맹고 튜브(새모양)를 타고 물놀이 중 갑자기 불어 닥친 돌풍에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