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렛 전문 ‘라브레타’, 여름 휴가철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입력 2018-08-02 15:45

프랑스 감성의 브라렛 전문 '라브레타 바이 프랑'(LABRETTA BY FRAN)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9900원 이벤트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번 출시한 이벤트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라브레타 측에 따르면 아직 브라렛에 대한 거부감이나 입어보고 싶었는데 가격 때문에 망설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이 준비됐다

라브레타 관계자는 "물론 기존 라브레타 제품들에 비해 레이스의 신축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거친 레이스 소재가 아닌 부드러운 레이스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갑갑했던 속옷을 풀고 해방감을 느끼기 위해 브래지어를 대체할 수 있는 브라렛을 입어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라브레타’는 슈퍼걸, 슈퍼영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기존 속옷 시장이 남에게 보여지는 볼륨감 중시의 속옷을 거부한다. 볼륨감이 없다고 부끄러워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속옷에서 편안함을 느꼈을 때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게 라브레타 측 설명이다.

라브레타 관계자는 "아직은 유럽에 비해 한국에서는 브라렛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 이유는 서구 여성들에 비해 작은 몸과 작은 가슴 때문에 쉽게 선택을 못하는 경우"라고 덧붙였다.

실제 기존의 예쁜 속옷이라 불린 브래지어의 특징은 가슴을 아름답게 보이는데 초점이 맞춰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슴 아래 딱딱한 와이어와 두꺼운 패드, 등 뒤의 후크는 여성의 가슴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이런 압박은 림프 및 혈액순환을 방해해 오히려 여성의 가슴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고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다.

패드와 와이어, 후크를 과감히 생략하고 가슴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한 형태의 브래지어인 브라렛은 레이스를 활용해 편안함을 넘어 예쁜 연출도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