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장애인클리닉 개설

입력 2018-08-02 10:56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1일 2층에 장애인클리닉을 새로 개설하고 장애인 환자맞춤 치과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클리닉은 스스로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거나 행동조절이 어려운 장애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칫솔질 교육은 물론, 협진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장애인 환자는 치과 진료·검사 시 여러 제약이 있다 보니 치료를 포기하거나 시기를 놓쳐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다 편리하게 구강 위생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활동을 펼쳐 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