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이 사상 최다 오프닝 스코어를 찍었다.
신과 함께2는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124만669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기록이다.
앞서 국내 개봉작 사상 최다 관객 수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 지난 6월 세운 118만 명. 국산 영화로는 ‘군함도'가 지난해 7월 개봉하면서 수립한 97만명이다. 신과 함께2는 이 모든 기록을 넘어섰다.
신과 함께2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14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다. 김용화 감독이 두 편을 모두 연출했다. 하정우·주지훈·김향기가 주연을 맡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