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찾아오면 팬클럽 강제탈퇴 한다” 장근석 경고

입력 2018-08-02 08:10 수정 2018-08-02 10:31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배우 장근석(31)이 자신을 찾아오는 팬들에게 “적발될 경우 팬클럽 탈퇴 조치까지 내리겠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지난달 27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장근석 출근길이나 퇴근길을 보고 싶다는 명목으로 길에 서 있거나 건물 근처에서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강경하게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이를 어기는 분들은 반드시 현장에서 적발해 팬클럽 강제탈퇴 및 향후 공연장 출입 금지 등 어떠한 활동도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한 소속사는 “장근석의 근무지는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곳으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을 만큼 엄격한 규율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소속사는 이어 “장근석이 그 곳에 배치됐다는 이유로 팬들의 불필요한 방문이 생기고 그로인해 그 곳 근무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경우 장근석에게 심각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을 받은 장근석은 최근 근무지로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