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희 ♥ 고수희 열애 인정…연기를 주제로 대화하며 사랑 키워

입력 2018-08-01 16:29 수정 2018-08-01 16:35
배우 이근희(왼쪽)와 고수희. 국민일보 DB, 뉴시스

배우 이근희(59)와 고수희(43)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고수희의 소속사 더피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본인 확인 결과 이근희와 고수희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연기’를 매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둘은 열애 사실을 주변에 크게 알리지는 않았지만 보통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근희와 고수희는 지난해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개밥 주는 남자’는 반려견을 키우는 남자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이었다. 고수희는 당시 게스트로 출연해 이근희와 함께 반려견 두 마리를 공동육아했다.

이근희는 1978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드라마 ‘그녀는 짱’ ‘내 인생의 콩깍지’ ‘라이벌’ 등과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진짜 사나이’ ‘도둑과 시인’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켄터베리 이야기’ ‘봄에는 자살금지’ ‘베드룸파스’ 등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고수희는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영화 ‘써니’ ‘친절한 금자씨’ ‘괴물’ 등에서 열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발칙하게 고고’ ‘패션왕’ 등에 출연하고 연극 ‘경숙이, 경숙 아버지’ ‘선녀씨 이야기’ ‘청춘예찬’ 등에 참여했다.

이재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