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신설학교 8곳 내년 3월 개교

입력 2018-08-01 16:26 수정 2018-08-01 16:29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 1개교, 초등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등 모두 8개교 신설학교의 개교일정을 2019년 3월 1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설학교는 청주지역 내곡2초·옥산2초·방서초·양청초와 진천지역 두촌유·두촌초, 충주지역 용전중, 영동지역 영동기숙형중학교이다.

내곡2초와 옥산2초는 내곡초와 옥산초 소로분교장을 폐지하고, 각각 35학급(유 4학급, 특수 1학급 포함), 31학급(유 4학급, 특수 1학급 포함)으로 이전 개교한다. 방서초와 양청초는 각각 43학급(유 5학급, 특수 1학급 포함), 26학급(유 3학급, 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신설된다.

충북 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지역은 10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의 (가칭)두촌 유치원이 새로 문을 연다. 상신초를 폐지하고 이전 개교하는 (가칭)두촌초는 44학급(특수 1학급 포함)이다.

충주 지역에 신설되는 (가칭)용전중은 22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다.

영동지역에는 (가칭)영동 기숙형 중학교가 들어선다. 이 학교는 용문중과 상촌중, 황간중 등 3개교를 통·폐합해 특수 1학급을 포함한 8학급으로 개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신설학교 명칭 공모를 진행한 뒤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해 학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