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제주 가파도 인근 해역서 구좌읍 세화포구서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제주 가파도 해역서 세화포구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며 “현재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파도에서 보말을 캐던 60대 남성이 실종된 사건이 있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여성”이라며 “따라서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시신이 착용하고 있던 옷 등이 실종 당시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