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ReLEx SMILE)은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르고, 외부충격에 강해 직장인, 군인, 운동선수 등 모든 직업군이 선호하는 시력교정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국내 의료팀이 스마일라식의 시력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AJO, JRS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 학술지에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 관련 논문을 총 6편 등재해, 국내외 학계에 “맞춤형 저에너지(Low Energy)’ 수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레이저 장비의 에너지 세기를 각막 박리가 가능한 임계 에너지(Threshold energy)까지 낮춰 각막 단면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남긴다. 아이리움안과의 연구에 따르면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각막이 거칠어져 발생할 수 있는 광학적 부작용인 야간 빛 번짐, 대비 감도 저하 등을 유발하는 고위수차(HOA)를 개선해 시력의 깨끗함과 편안함을 높인다. 같은 도수라도 시력의 질적인 차이를 만드는 고위수차에 대한 연구가 글로벌 안과학계의 화두로 떠오른 만큼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스마일라식의 혁신이라 인정받고 있다.
7월 현재,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앰배서더(SMILE Ambassador)로서 국내 최초로 로우에너지 스마일을 시행하고, 연구를 주도해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로우에너지 스마일의 완성도는 맞춤형 수술 설계에서 비롯된다”며 “눈 조건에 적합한 1:1 로우에너지 적용과 개인마다 다른 각막정점으로의 정확한 센트레이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교한 시력교정을 위한 스마일라식의 또 다른 조건은 고도의 센트레이션(Centration) 기술이다. 우리 눈의 물리적 중심은 동공 중심이지만, 시력의 중심은 동공이 아닌 각막 정점이다. 센트레이션은 이러한 각막 정점에 레이저를 맞추는 수술법으로, 센트레이션이 제대로 되어야 시력교정 결과도 정확하다. 아이리움안과의 ‘트리플 센트레이션(Triple Centration)’은 근시와 난시 교정의 정확성과 고위수차를 감소시킨 연구 결과가 SCI 학술지를 통해 알려졌고, 2018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최우수 연구’(BEST PAPER) 수상으로 스마일 수술 공식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다.
로우에너지와 트리플 센트레이션, 두 가지 키워드로 스마일라식 진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국내 의료진 중 유일하게 ‘안과 전공의를 위한 스마일라식 교과서(THE SURGEON’S GUIDE TO SMILE)’ 공동집필에 참여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