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2018 충주호수축제가 8월 1일부터 5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 첫날 볼빨간사춘기, 홍진영, BIG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콘서트를 시작으로 물놀이장, 수상레저체험, 물이벤트, 다양한 LED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 맥주 페스티벌 등이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워터파크(물놀이장), 창작보트경주대회, 피자만들기,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애견인들을 위한 애견운동장, 어린이놀이동산, 관광사진전, LED 빛동산, 지역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내달 2일과 3일 맥주 페스티벌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폐막행사로 코요테, 조성모, 김현정, 왈와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놀이와 문화공연으로 폭염을 잊고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