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3위 지킨 정현, 다음 무대는 시티 오픈

입력 2018-07-31 06:20
정현. AP뉴시스

정현(한국체대)이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3위 자리를 지켰다.

정현은 30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와 변동없는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지난 25일 투어 애틀랜타 오픈 2회전(16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상대로 한 부상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오른 바 있다. 8강에서는 라이언 해리슨(미국)에게 져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이후 정현은 시티 오픈 출전을 위해 미국 워싱턴 DB로 이동했다.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브누아 페르(프랑스)-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 승자와 2회전(32강)에서 맞붙는다.

세계랭킹 1~3위도 변동이 없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위, 로제 페더러(스위스)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그 뒤를 이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